녹색산업 관련주 재조명 ‘대신證’
녹색산업 관련주 재조명 ‘대신證’
  • 뉴시스
  • 승인 2009.12.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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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녹색산업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대신증권 박양주 애널리스트는 "교토의정서 효력이 마무리되는 2013년 이후 온실가스 저감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결정될 것"이며 "특히 온실가스 의무감축국가에서 제외됐던 미국과 중국, 인도, 한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번 코펜하겐 회의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재조명 받을 것이며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안들이 국가별로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녹색산업이 경기부양책의 의미를 넘어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투자로 인식되며 녹색산업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후변화협약 관련 눈여겨봐야 할 중소형 종목으로 후성(093370)과 휴켐스(069260), 카프로(006380), 에코프로(086520)를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후성은 일본 이네오스그룹과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에어컨 냉매가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불화탄소(HFC)를 줄여 온실가스 판매수익을 얻고 있다. 2009년 3분기까지 온실가스 판매 수익으로 103억 원이 발생했다.

휴켐스는 오스트리아 카본사와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질산공장 운영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N2O) 저감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카프로는 카프로락탐 생산공정에서 생기는 아산화질소 CDM 사업을 추진 중이고, 에코프로는 비코발트계 양극화 물질로 2차전지 재료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촉매식 과불화탄소(PFC)제거 설비 납품과 CDM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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