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된 이들은 강한구(민), 고희영(민), 유근주(한), 윤광열(민), 윤창근(민), 정용한(한), 정종삼(민), 지관근(민), 최윤길(한), 홍석환(한) 의원이다.
이들 중 초선 의원이 7명으로 두드러진 활동을 보였다.
연대회의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성남YWCA와 함께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의정활동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이 선발했다.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된 이들은 참여도와 전문성, 합리성으로 나눈 각 평가영역에서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그러나 "전반적으로 의원들의 전문성이나 적극성,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배려 등이 부족했다"며 "특히 상임위에 대한 일반인 방청을 제한하는 현실에서 회의 중 시의원이 속기록 작성 중단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벌어지는 등 투명한 의정활동과 거리가 멀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상임위 방청이 원천봉쇄 돼 있는 상황에서 회의록에 드러나는 발언 내용 등에 의존하다보니 일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상임위 방청 허용이나 방송설비를 이용한 생중계 등 의정활동을 전면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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