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 받는 상이 아닌, 소비자 권익을 위한 차티스 전체 노력의 결실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올해 '14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한 정은정 차티스(아메리칸 홈 어슈어런스 캄파니 한국지사) 소비자보호실 팀장의 수상소감이다.
정은정 팀장은 지난달 차티스가 외국계 보험사 최초로 CCMS(소비자불만자율관리 프로그램)인증을 획득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내부시스템 정비와 노년층 고객을 위한 교육실시 등 소비자 민원감소에 적극적이었던 점 등이 이번 수상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정 팀장은 지난 2년간 CCMS 인증 획득을 위해 휴가는 물론 주말도 반납하며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했다.
업무 외 개인시간까지 할애하며 기업소비자 전문가협회 활동에 참여, 회사의 소비자정책을 개선하는데 노력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문적인 소비자상담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전문 소비자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정 팀장은 "CCMS 인증 획득은 기업경영에 있어 판매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회사가 추구하는 고객중심의 가치가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증 획득이 끝이 아니라, 자체적인 CCMS 자율관리국을 철저히 운영, 사전에 민원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정거래위원장상은 매년 12월3일 '소비자의 날'을 기념해 소비자의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