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실업개선 위해 새로운 정책 밝힐 것"
오바마 "실업개선 위해 새로운 정책 밝힐 것"
  • 최철호
  • 승인 2009.12.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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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5일 행정부는 실업률 개선을 위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조만간 새로운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미국민들에게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말 라디오 연설을 통해 정부가 앞으로 실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가 미국민 여러분께 약속하는 것은 내가 매일 매일을 여러분들이 일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할 것인가와 어떻게 미국의 경제가 다음 세대에도 미국의 약속으로 다가서도록 계속해서 발전하게 할 것인가를 염두에 둘 것이란 점이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실업 상황이 10월의 10.2%에서 11월에는 10.0%로 다소 개선된 상황을 보면서, 행정부가 더욱 노력할 경우 이 같은 개선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의 이 같은 개선된 상황에 대해 "이는 계속 이어지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역설하면서, "지난 기간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지금의 긍정적인 신호는 충분하지 않다"며 위로했다.

그는 특히 미국의 경제에서는 장기적인 해결책이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방안으로서 의료보험 개혁안과 어린이에 대한 교육 확충, 그리고 청정 에너지 분야의 투자를 통한 에너지 자존도 제고 등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수일 내에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위한 새로운 추가적인 생각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구체적인 준비를 거쳐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 이미 언급한 바 있는 실업 대책과 관련된 정책을 준비 중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주 악성자산구제금융(TARP) 자금을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 등 공공 분야 투자로 활용,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방안에 대해 언급한 바 있어 이 같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엿보게 했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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