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12개부문 각축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12개부문 각축
  • 송윤세 기자
  • 승인 2009.12.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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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경 오페라단 '봄이 오는 소리'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이 8일 오후 7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오페라와 음악인들이 12개 부문상을 놓고 경합한다. 후보작들은 음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심단의 심사로 선정됐다. 수상 대상 공연작 40여편 중 18개 작품이 1차 기준을 통과했다. 서울오페라앙상블(단장 장수동)의 ‘모세’ 등 5개 작품이 대상 후보작들이다.

창작오페라 가운데는 예울음악무대(단장 박수길)의 ‘내 잔이 넘치나이다’ 등 2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 구미오페라단(단장 박영국)의 ‘메밀꽃 필 무렵’도 후보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녀 신인상은 특히 경쟁이 치열하다. ‘마술피리’를 공연한 베세토오페라단은 파파게노 역의 바리톤 공병우, ‘투란도트’를 공연한 솔오페라단은 류 역의 소프라노 김은희를 남녀 신인상 후보에 올렸다.

연출상 후보는 경남오페라단 ‘카르멘’의 유희문과 인천오페라단 ‘투란도트’의 이의주, 예술상 오케스트라부문은 인씨엠오페라단 ‘토스카’의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후보다.

1948년 1월16일 우리나라 최초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주역인 김자경(1917~1999)을 기리는 김자경상, 오페라 발전에 특별한 공로를 세운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특별상, 오페라 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후원기업의 이름을 붙여 수여하는 기업특별상 등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자경상, 특별상, 기업특별상은 노미네이트 없이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은 한국오페라단 조직위원회(상임대표 박성원)와 오페라단 85개가 소속된 한국오페라단연합회가 주최하고, 김자경오페라단과 클래식타임즈가 주관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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