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용대상, 문영철발레뽀에마 '슬픈초상' 대통령상
대한민국무용대상, 문영철발레뽀에마 '슬픈초상' 대통령상
  • 송윤세 기자
  • 승인 2009.12.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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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무용대상, 문영철발레뽀에마 '슬픈초상'

 2009 ‘제2회 대한민국 무용 대상’의 대상은 문영철발레뽀에마의 ‘슬픈 초상’에게 돌아갔다.

문영철 교수(한양대 무용)는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뭔가에 한 대 맞은 느낌이다. 꾸준히 연습하고 나를 따라와준 단원, 도움을 준 여러 지도위원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이 작품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슬픈 일이 많았는데 이번 수상으로 마음을 씻게 돼 행복하다. 이 상에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끊임없이 창작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훌륭한 창작발레를 선보이겠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댄스시어터 까두의 ‘풀 문’이 차지했다. 상금은 군무 대통령상 2000만원, 문화체육부장관상은 1000만원이다.

군무부문에서는 댄스시어터 까두(안무 박호빈)의 ‘풀 문’, 차진엽무용단(〃차진엽)의 ‘시 스루’, 윤수미무용단(〃윤수미)의 ‘말테우리’, 컨템포러리 발레시어터 YWAN(〃김경영)의 ‘826번째 외침’, 문영철발레뽀에마(〃문영철)의 ‘슬픈 초상’ 등 5편이 경쟁했다.

솔로·듀엣부문 최우수상은 정혜진의 ‘신(新) 맞이 05’, 심사위원특별상은 전미숙의 ‘아듀, 마이러브’의 몫이었다. 올해 신설된 심사위원특별상은 상금 대신 상장을 준다. 대한민국무용대상 측은 “놓치기 아까운 작품이 많아 심사위원특별상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솔로·듀엣부문에서는 김은희의 ‘못’, 이윤경 류석훈의 ‘이중주’, 전미숙의 ‘아듀, 마이러브’, 정혜진의 ‘신(新) 맞이 05’, 조윤라의 ‘왈츠 #4’ 등 5편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놓고 경합했다.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상 상금은 500만원이다.

지역부문에서는 충남 최소빈무용단의 ‘화·접·몽’이 수상,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경남 전남 전북 광주 부산 대구 울산 제주 충북 충남 대전 인천 경기 경북 등 14개 지역의 무용단들이 각축을 벌였다.

◇2009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상(대통령상)=문영철발레뽀에마 ‘슬픈 초상’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댄스시어터 까두 ‘풀 문’ ▲솔로·듀엣 최우수작=정혜진 ‘신(新) 맞이 05’ ▲솔로·듀엣 심사위원특별상=전미숙 ‘아듀, 마이러브’ ▲지역=최소빈무용단 ‘화·접·몽’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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