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오는 9일 호주 멜버른에서 호주가스협회(AGA)와 가스용품 분야에 대한 검사성적서 상호인정에 관한 협력협정(Mutual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가스기기제조업체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제품검사를 완료하면 바로 호주 수출을 할 수 있게 돼 제품인증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1월 가스용품관련 호주규격을 포함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ISO/IEC 17025 인증을 취득했고 같은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2주 동안 2명의 AGA 심사원으로부터 시험실 실사와 입회시험,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AGA는 1936년 설립된 비영리 제품인증기관으로 가스 및 전기관련 안전시험과 규격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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