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이 내년부터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만들어진 표준국어대사전 등의 사전 자료와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들,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 사전 자료, 국민들의 의견 등을 통합·정비해 늘 새로운 정보를 반영할 수 있는 디지털 국어사전 관리 체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는 위키피디아형 언어 지식 관리 체계를 만들고 다문화 가정 등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은 국가의 언어를 중심으로 한국어 학습용 다국어사전을 구축하게 된다.
표준국어대사전은 국립국어원의 홈페이지에 연결된 웹사전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고 간단한 검색창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