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엔의 대변인은 7일(현지시각) 기자들에게 "반 사무총장이 코펜하겐에서 강력한 협정이 즉각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이 협정이 온실가스 배출량 완화 및 규제 채택, 재정 및 기술에 대한 약속도 포함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반 사무총장이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담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의 전환점이 될 수 있고 돼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고, 그가 새로운 친환경 성장 시대를 안내할 임무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변인은 "우리는 지구촌 모든 곳에서 이번 협상을 위한 예상치 못한 추진력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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