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고추장 이어 된장·쌈장도 점유율 50% 도전
CJ, 고추장 이어 된장·쌈장도 점유율 50% 도전
  • 박지혁 기자
  • 승인 2009.12.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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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장류브랜드인 CJ해찬들이 고추장에 이어 된장, 쌈장에서도 시장점유율 50%에 도전한다.

CJ해찬들은 10일 대량생산 콩된장 생산방식에서 탈피해 밀, 쌀 등 기타곡물을 전혀 넣지 않은 된장 신제품과 국내산 마늘 함량을 높인 쌈장 리뉴얼 출시를 단행했다.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기록 중인 고추장에 더불어 된장과 쌈장도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올해 10월 기준 닐슨 조사 시장점유율에서 고추장 50.2%, 된장 45.8%, 쌈장 46.5%로 간장을 제외한 장류 전분야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새로 선보이는 '해찬들 재래식 100% 콩된장 골드'는 기존의 된장 제품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던 밀, 쌀 등의 기타 곡물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 방식대로 곡물재료는 100% 콩만 사용했다.

기존의 해찬들 된장의 장점인 저온숙성 방식의 깊은 맛과 함께 콩 이외의 다른 곡물을 사용하지 않아 더욱 맛이 구수하다.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보존료가 들어 있지 않고 해찬들만이 갖고 있는 전통메주 발효기술력으로 숙성시켜 짜지않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500g 제품의 대형마트 기준 소비자가격은 3500원이다.

'해찬들 쌈장 제품'은 기존제품에 비해 마늘 함량을 높여 칼칼하게 매운 맛과 함께 국내산 생마늘만 사용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 해찬들 쌈장 라인업인 '사계절 쌈장'와 '고기전용 쌈장'을 리뉴얼했다. 해찬들 사계절 쌈장 500g의 대형마트 기준 소비자 가격은 2980원으로 전과 동일하다.

CJ측은 이번에 출시한 '100% 콩된장 골드'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추진 중인 프리미엄 된장 신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이면 현재 45.8%의 시장점유율의 상승과 함께 된장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쌈장 역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하게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내년 추가 신제품 라인업 확대가 계획되어 있어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노상규 CJ제일제당 시즈닝 마케팅 담당 상무는 "주력 전분야에서 50%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것은 그만큼 단기 마케팅의 성과가 아닌 제품 고유의 품질력이 소비자들에게 입증받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CJ해찬들은 국내 대표 장류브랜드답게 국내에서는 확고한 1위와 함께 장류의 글로벌화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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