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김수영 박태원, 미공개 시·소설 발굴
서정주 김수영 박태원, 미공개 시·소설 발굴
  • 맹대환 기자
  • 승인 2009.12.1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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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문학인들이 전남 화순으로 집결한다.

한국지역문학인협회는 '제9회 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를 19일부터 이틀간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학을 아시아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문학인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인 19일에는 조선대 명예교수 문병란 시인이 '문학메카여 일어서라'라는 주제로 축원시를 낭독하며 대회 축하시에는 한국문인협회 명예 이사장인 성기조 시인의 '여기 삶이 문학의 터전이 되는 까닭', 강원도 여류작가 회장 이영춘 시인의 '한국문학의 메카, 무등산 정기를 타고'가 연이어 낭송된다.

대회 주제발표는 이희중 전주대 교수가 '생태적 삶, 생태적 시'를, 배한봉 시인이 '습지시와 생태미학'을, 곽경숙 조선대 교수가 '소설과 생태학적 상상력'을 중심으로 맡는다.

'매천황현문학상' 대상에는 정광수씨(문학평론가.서울)가 선정됐으며 '대한민국향토문학상'은 김천혜(평론가.부산), 최충식(시인.충남), 조명철씨(수필가.제주)가 받는다.

20일에는 이상규 경북대 교수가 '문학에 있어서의 언어의 생명'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16개 지역문학인이 참여하는 '지역문학의 현실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도 열린다.

황하택 한국지역문학인협회 이사장은 "남도는 한국문학의 메카로 한시문학, 한글문학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서 화려하게 꽃피웠던 곳이다"며 "문학메카 성지인 남도에서 해마다 전국 각 시.도 문학인들을 모시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새로운 문학 역사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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