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당국은 북한에서 출발, 수 톤의 무기를 실은 항공기를 압수하고 5명의 외국인을 구금했다.
현지 언론은 12일 태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평양에서 출발한 전세 화물기가 급유를 위해 방콕 돈므앙 공항에 착륙을 요청했다고 공군 측이 밝혔다.
이 항공기에는 로켓추진수류탄과 여타 전쟁무기들이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 ‘더 네이션’ 웹사이트는 정부 대변인을 인용해 “벨라루스 출신으로 알려진 5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들은 항공기가 어디에서 출발하고 어디로 향했는지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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