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 개원 이후 국토해양위원회가 16개 상임위원회중 가장 많은 의안을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1일 본회의 처리기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의 의안통계 자료 분석 결과, 국토해양위원회는 총 791건의 법률안, 예산안 등의 의안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365건을 처리해 16개 상임위원회중 가장 높은 의안처리실적을 보였다.
2위는 250건을 처리한 기획재정위원회, 3위는172건을 처리한 지식경제위원회가 각각 차지했다.
의안처리율로 보면 국토해양위원회가 46.14%로 1위에 올랐다. 16개 상임위원회 평균 의안처리율 32.3%를 웃도는 실적이다. 지식경제위원회(45.5%)가 2위, 정보위원회(43.75%)가 3위에 랭크됐다.
국토해양위원회는 "그동안 주·토공 통합법안, 4대강 살리기 사업, 세종시 문제 등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쟁점현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에 대한 여야 소속 위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가급적 많은 의안들을 심사,처리할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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