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의 형제자매도 고통스럽다
장애아의 형제자매도 고통스럽다
  • 송윤세 기자
  • 승인 2009.12.1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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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아의 형제자매

 장애아뿐만 아니라 장애아의 형제자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아에게 부모의 관심과 보살핌이 집중되는 사이 형제자매는 어린 시절 혼자 방치됐다는 소외감이나 우울, 장애가 있는 형제자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부모나 가족,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지 않는다면 형제자매는 성인이 돼서도 불안한 자아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

‘장애아의 형제자매’는 3부 12장에 걸쳐 이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나 생활상의 문제들 외에도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해소할는지, 방법과 프로그램들을 제시하고 있다. 형제자매, 부모, 장애인 지원전문가, 성인 형제자매를 위한 전략을 세분화해 제시했다.

형제자매가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40년이 넘게 장애를 가진 언니의 동생으로 겪어야 한 고통과 상처를 자신이 직접 치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형제자매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었다. 케이트 스트롬 지음, 328쪽, 1만5000원, 한울림스페셜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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