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북한에서 적재된 무기를 태국 당국이 압수한 것은 북한에 대한 제재 효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은 이번 태국 정부의 조치에 매우 만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번 사건은 제재 조치로 무기 확산을 막을 수 있으며 국제사회가 합심하면 매우 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태국 당국은 일류신 IL-76 항공기를 억류, 35톤가량의 폭발물과 로켓추진슈류탄, 지대공 미사일 부품 등을 적발했다.
태국 현지 언론은 미국이 관련 정보를 알려줬다고 보도했다.
【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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