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15일 오전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이계훈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공군본부 참모, 예하부대 전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창군 60주년에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지는 공군지휘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최근의 안보상황과 우리의 대비태세에 대한 점검과 함께 올해의 국방정책 추진성과 및 2010년도 추진계획을 전파하고, 국방선진화를 위한 국방지침과 향후 추진 과제를 시달했다.
아울러 내년의 전력발전분야 주요추진 과제로 항공우주력 운영개념 발전, 안정적 재원확보를 통한 대상무기체계 적기 전력화 여건 조성, 주요무기체계의 안정적 전력화 지원 등을 선정했다.
또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와 인재양성 및 인사관리제도 개선, 운영체계 선진화 등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특히 공군은 내년도 업무 추진의 방향을 연합.합동전장을 주도하는 항공우주군을 목표로 정하고, 현존전력을 극대화해 철저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항공우주군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계훈 총장은 내년도 지휘중점으로 완벽한 대비태세 유지,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 경쟁력을 갖춘 공군인 양성 및 활용시스템 구축, 매력 있고 신바람 나는 공군 건설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또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함께하는 공군, 하나 되는 강한 공군'을 만드는데 앞장서 새해를 호랑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공군은 지휘관회의에 앞서 올 한 해 공군의 위상을 높이고 조직 발전에 이바지한 '공군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
【계룡=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