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의 한방화장품 다나한은 최근 제주국제공항과 서울 워커힐 호텔 면세점에 전격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전국 350여개의 전용 매장인 뷰티크레딧을 비롯해 시판, 마트, 홈쇼핑,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소망화장품은 TV나 신문, 잡지 광고 등 활발한 광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7년 로제화장품을 인수한 이후 연 매출액 14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국내 굴지의 화장품 전문 기업 자리를 지키고 있어 면세점 입점시 경쟁업체들보다 평가 우위를 차지하는 요소가 됐다.
이번 면세점 입점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방과 발효 과학이 접목된 한국 고유의 미(美)를 본격적으로 알리게 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홍삼 사포닌 RG∥가 함유된 안티에이징 라인 다나한 RG∥를 비롯해 주름개선과 미백의 2중기능성 라인 다나한 효용고(膏), 수분 한방 라인 다나한 효용수(水), 다이아몬드 0.1캐럿이 함유된 메이크업 라인 다나한 효용윤(潤) 등이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을 갖춘 기능성 남성 기초라인 에소르와, 향수 콘셉트의 감각적인 남성용 스킨케어 이모션도 함께 입점시킴으로써 고객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망화장품의 다나한은 지난 2006년 9월 일본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중국, 싱가폴, 대만 등 세계 10여개국 70여개 매장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