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00년 역사,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읽는다
서울 2000년 역사,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읽는다
  • 오종택 기자
  • 승인 2009.12.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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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편찬위원회는 6월 발간한 '시민을 위한 서울역사 2000년' 한글판의 지난 6월 발간에 이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번역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혀다.

책은 고대·중세·근대·현대편 등 4장으로 구분되며 총 99개의 소주제로 분류했다. 400여 쪽으로 350여 장의 관련 사진과 지도 등을 수록해 외국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했다.

고대편은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493년간 백제의 수도였던 한성, 즉 서울의 역사와 고구려와 신라의 한강 점령 과정을 서술했다.

중세편은 고려시대 남경의 역사, 조선의 도읍과 당시 생활상,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로 성장한 찬란한 서울의 역사 등을 담고 있다.

근대편은 서구 열강의 침략과 변화해 가는 서울의 모습, 일제강점기 서울의 모습을 담고 있고, 현대편은 대한민국 수도로 자리 잡은 서울의 오늘날 성장 과정과 미래상 등을 서술했다.

이 책은 올림픽공원내에 있는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자료실을 비롯해 서울시 종합자료관과 국․공립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 서울시종합자료관(02-3707-9880)과 하이서울 e-북스토어(http://store.seoul.go.kr), 교보문고, 정부간행물센터, 한국경제서적 등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시사편찬위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역사를 쉽게 알릴 수 최초의 역사책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중국과 일본인들에게 우리 역사의 진정성을 알려 역사왜곡을 바로잡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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