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 총선이 27일 실시된 가운데,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의 압승이 점쳐지고 있다.
옛 소련 공화국 소속인 우즈베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곳으로 미군이 주도하는 탈레반과의 전쟁에 주요 수송 경로로 활용되고 있다.
총 150석의 하원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친정부 성향의 4개 정당이 후보를 내놓았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우즈베키스탄의 정치적 성숙도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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