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8~3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전주 보다 5.5%포인트 상승한 42.9%를 보였다. 민주당은 전 주보다 3.9%포인트 하락한 25.2%에 그쳤다.
각 정당 지지율은 친박연대 5.1%, 민주노동당 4.4%, 자유선진당 3.5%, 국민참여당 2.4%, 창조한국당 1.4%, 진보신당 1.0% 순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도 상승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 주 보다 7.2%포인트 상승한 48.1%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9.9%에 머물렀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40.2%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뒤를 이어 유시민 전 장관이 14.2%,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9.6%, 무소속 정동영 의원 8.9%로 조사됐다. 손학규 전 지사 5.4%, 오세훈 서울시장 4.1%,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3.9%,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3%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포인트다.
【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