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6일 "친서민 중도실용의 정책기조를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KBS1 라디오의 새해 첫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특히 국정의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정치선진화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세계 역사의 교훈은 어떤 나라, 어떤 조직도 개방과 관용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문턱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는 개방의 정신을, 야당에게는 정치적 동료로서 협력의 정신을 보이겠다"며 "국회가 행정부의 감시와 견제, 나라의 미래를 설계하는 본연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질타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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