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이티 강진으로 현지 유엔건물이 붕괴된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당시 이 건물에 있던 유엔 직원들이 어떻게 됐는지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아이티 현지 유엔건물 내에 100∼150명이 근무 중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헤디 안나비 유엔평화유지임무단(MINUSTAH) 단장과 관련, “그의 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아티이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유엔건물은 이번 강진으로 붕괴됐으며 유엔 직원들이 건물 더미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엔본부=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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