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전북도당이 17일 창당하고 전북 지역에서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들어갔다.
진보신당 전북도당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30분 전주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6월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전북도당은 지난 11일부터 나흘 동안 당원 직접투표를 통해 도당위원장으로 염경석 준비위원장을 선출했다.
또 전북도당은 이날 부위원장으로 변동승 대한장애인신문사 전주지사장과 최재석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 전북지부장, 허옥희 당원을 각각 선출했다.
전북도당은 창당 결의문을 통해 2010년 지방선거 승리와 진보적 생활정치 구현, 지역에서 진보 의제 및 비전 창출을 위해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연대 추진과 실질적인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다짐했다.
전북도당은 창당대회에 앞서 개최된 창당 대의원대회를 통해 당규 제정 및 예산안 심의, 예결산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당기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를 선출해 지방선거와 관련한 당의 방침도 확정했다.
【전주=뉴시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