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고급 핵원자로의 연료를 생산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UNSCR)의 5개 조항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영국 정부가 7일 지적했다.
이날 영국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이 핵연료 일부를 20%수준으로 농축하겠다는 것은 명백히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외무부는 이어 “이란의 이 같은 행동은 UNSCR의 5개 조항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영국·프랑스·독일·미국·러시아·중국(P5+1) 등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이에 대한 대응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런던=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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