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방항공국(FAA)은 15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州)의 한 공항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뉴저지 주(州) 경찰은 이 경비행기가 먼마우스 컨트리 익스큐티브 공항에서 추락했다는 것만 확인해 주었을 뿐, 탑승자 5명이 모두 사망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당초 현지 언론은 센트랄 뉴저지의 상업중심 지역인 벨마에서 서쪽으로 약 8㎞ 떨어진 사고 발생 공항에 있는 비행기 잔해에서 발견된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 한 명이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미 국립교통안전위원회는 사고 현장으로 조사팀을 파견한 상태이다. FAA와 뉴저지 주 경찰, 그 밖의 사법당국과 조사기관들의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한편 MSNBC TV는 FAA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날 사고가 오후 4시께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비행기 탑승객들의 신원과 비행기의 기종은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WCBS-TV는 사고 현장을 공중 촬영한 영상을 통해 사고 비행기가 완전히 파괴된 장면을 보도하기도 했다.
【뉴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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