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의 역사와 문화나들이, 동대문 시장 쇼핑을 묶은 디자인 패키지 '동대문 낭만시장展'이 열린다.
서울시는 6월30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동대문 시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동대문 낭만시장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테마 책방, 골목길 채원, 동행, 동대문 사진관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창조적인 시장 리뉴얼 프로젝트 전시로 문화원형과 디자이너, 생산자, 마케터가 협력해 시너지를 만드는 전시다.
책방은 동대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헌책방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골목길 채원은 동대문시장의 골목길, 동행은 동대문시장에 살아가는 사람과 동물, 동대문사진관은 동대문시장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전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에게 친근한 소재로 다가가는 디자인 전시인 만큼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넘어 아름다움, 흥겨움, 낭만을 느끼며 동대문시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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