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법원조정센터가 출범 1년만에 조정성공률 50%를 기록했다.
서울법원조정센터는 지난 4월 출범 이후 총 2217건의 사건을 처리하고, 조정시도를 한 1633건 중에 820건을 해결해 절반의 사건을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조정성공률은 20∼40%대인 전국 법원의 조정성공률보다 높은 수치다.
이밖에 서울법원조정센터는 접수된 2217건 중 1404건의 사건을 종결해 63.3%의 종결률을 보였다.
조정센터 관계자는 "조종센터의 63.3% 종결률은 그만큼 판사의 업무가 경감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많은 사건을 조정센터에서 처리해) 판사들이 좀 더 고난이도 사건에 충실하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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