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N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 전파
톡톡튀는 N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 전파
  • cwmonitor
  • 승인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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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한시성경통독사경회 개최·

한시미션(대표 조병호목사)은 내년 1월 제20회 한시성경통독사경회(이하 한시성통)와 제4회 중고생성경통독캠프(이하 한시중고성통캠프)를 각각 연다.

한시성경통독사경회의 시작
"한반도 무교회지역을 섬겨보리라"는 조병호 목사와 40여 명의 청년들의 굳은 결심으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른 한시미션이 성경통독사경회를 시작하게 된 것은 사역다운 사역을 하려는 목적 때문이었다. 즉 한반도 무교회 지역을 섬기되 단순한 민족애로 다가서는 농활을 넘어 말씀에 기초한 그리스도 사랑으로 그분들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

한시미션이 한반도 무교회 지역 사역을 시작한 것은 1988년이었다. 그 다음해인 1989년. 무교회 지역 어린이들을 서울로 데려와 하는 사역(이것을 "한시물주기사역"이라 부른다)을 준비하면서 조병호 목사와 사역자들은 그들 자신이 먼저 말씀으로 무장할 필요를 느꼈다. 그들의 사역이 꼬맹이들에게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 어린이들을 만나고, 어떻게 하면 그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잘 전해 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 속에서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필요성을 느꼈던 것이다. 이것이 제1회 한시성경통독사경회(1989년 2월, 왕십리기도원에서)를 시작하게 된 동기였다.

한시성경통독사경회의 목적과 특징
이렇게 사역을 전제로 시작된 한시성통이 지향하는 목적은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1년 52주 중 단 1주만이라도 하나님 말씀에만 귀 기울이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말씀운동을 일으키는 데 있다. 그렇기에 조병호 목사는 성경통독사경회가 끝날 즈음에는 언제나 이렇게 강조한다. "이번 한 주간 성경을 한 번 통독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다. 돌아가서 여러분들의 삶의 모습이 이전보다는 조금이라도 말씀에서 보고 느낀 대로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말씀운동의 연장선에서 조병호 목사는 한시성통을 통해 얻은 말씀의 깊이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2000년 한 해 동안 "창세기 숲과나무-유언과 비전"과 "출애굽기 숲과나무-새로운 시민"이라는 두 권의 책을 썼다. 그리고 3월부터는 월간 말씀 묵상지 『숲과나무』를 발행하고 있다.

한시성통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성경을 한 권의 책으로 본다. 그 동안 부분적으로 읽어왔던 성경 66권을, 성경은 한 권이라는 관점에서 그 내용을 조망한다. 둘째, 성경을 쉽게 본다. 어렵고 힘든 책, 멀리 있는 책으로만 생각했던 성경을 쉽고, 가깝고, 친근한 책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셋째, 성경을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본다. 성경의 내용을 문자적인 의미에서만 보아왔던 것을 이제는 그 사건 속에서 구체적으로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으로 읽어 내려간다. 넷째, 성경을 시대순으로 읽는다. 열왕기상·하를 읽으며 예언서를 읽고,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서신서들을 살펴본다. 다섯째, 성경을 언약과 성취의 관점으로 본다. 여섯째, 성경의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본다. 아브라함과 같이 우뚝 선 나무도 보지만, 양지녘 가랑잎 아래 가려진 다메섹 엘리에셀 같은 작은 나무도 본다. 일곱째, 성경을 실천 지향적 관점에서 본다. 우리 신앙의 내용이 가슴으로 전해지고 손과 발의 행동으로 연결되는 실천으로 나아간다. 여덟째, 성경통독을 통해서 우리는 삶의 중간목표를 점검하고 최종목표를 확인하면서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꿈을 발견하게 된다.

한시중고생성경통독캠프
중·고등학교 시절 성경 1독의 경험이 그 본인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지를 기대하며 시작한 한시중고성통캠프는 이번 겨울 제4회째를 맞는다. 지난 여름 7월에 있었던 제3회 한시중고성통캠프는 수도권, 영남, 호남 3지역에서 1500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3번의 한시중고성통캠프를 통해 한시미션은 중고생들에게도 말씀은 부지런히 읽혀져야 하며, 그렇게 될 때 그들의 삶에도, 놀라운 말씀과 같이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여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는" 능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순수하면서도 톡톡 튀는 N세대 아이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촉촉히 스며드는 모습을 떠올리며 그들은 이번 제4회 한시중고성통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한시중고성통캠프에 참가했던 전북 익산 황등교회 고등부 회장 서혜진 양은 "찬양과 성경 읽기 그리고 성경퀴즈 골든벨 등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자리잡은 성경통독 캠프의 시간들은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양은 이어 "무엇보다도 값진 기억으로 남은 것은 성경 전체를 통하여 그 동안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치영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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