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오후 2~4시 미국의 3대 행정학의 명문대학인 인디애나 대학의 매튜 오어(Matthew Auer) 교수와 학생들이 서울시정 연구를 위해 서울시를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디애나 대학 행정학과 SGCP(Scholars in Global Citizenship Program)수업의 일환으로 세계화로 인한 도전과 기회를 한국이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와 서울시민을 위해 시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SGCP'는 인디애나 행정대학원의 교과목 중 하나로 연세대학교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한국과 서울에 대해 한 한기동안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은 총 15명으로 학생들은 3명씩 5팀으로 나눠 각자 연구주제를 직접 선정, 현지조사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그동안 조사한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시 담당부서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토론 후 연구결과를 제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들은 글로벌 도시 서울을 세계 각국에 홍보하고 잠재적인 외교자원을 육성하는 등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 해외공무원의 서울시 견학프로그램, 국외 학생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의 대상층을 더욱 확대하고 방문 시 프로그램 또한 다채롭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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