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5일(현지시간) 대북제재 기간을 1년 연장키로 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오는 26일 만료되는 미국 내 북한 자산 동결 및 대북 자산거래 금지 조치의 시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 하원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한반도에 핵무기 확산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고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1874호의 완전한 이행도 대북제재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10일 로버트 아인혼 비확산·군축담당 특별보좌관을 대북 제재 조정관에 임명, 대북 제재 수순을 본격화 하기 시작했다.
【워싱턴=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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