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칼럼>눈물 속에서 빛나는 감사
<한이칼럼>눈물 속에서 빛나는 감사
  • cwmonitor
  • 승인 2001.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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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 옥 목사 / 간석제일교회


감사는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것이지 감사하지 않는다고 그것이 무슨 죄라고 까지 할 수 있느냐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알고 보면 감사치 않는 것은 온갖 불행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고,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시키는 무서운 죄가 되는 것이다. 조나단 스위프트(Jonathan Swift)가 쓴 명작 “걸리버 여행기”에서 릴리푸션(Lilliputian)이란 난쟁이 나라에선 “배은망덕의 죄”를 제일 큰 죄로 여긴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악을 행하는 사람이라면 아무 은혜도 입지 않은 사람에게는 얼마나 더 큰 악을 행하겠는가?”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나라에서는 배은망덕한 자에게는 아무 요구도 들어주지 않고,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으며 공동의 적으로 만들어 고통을 준다는 것이다.

닥터 데이빗 스코퍼(Dr. David Scoper)씨는 말하기를 “감옥과 수도원의 차이는 근본적으로 고민하는 것과 감사하는 것과의 차이와 같다. 감옥에 갇혀있는 죄수는 깨어있는 순간을 고민하며 지내고 자기를 가두어 버린 성도(Self-imprison)는 깨어 있는 순간을 감사함으로 지낸다.

만일 감옥에서 죄수가 예수믿고 성도가 되면 감옥이 수도원이 될 수 있고 성도가 감사를 버리면 수도원도 감옥이 될 수 있다” 고 했다. 우리가 감사하는 사람이 되느냐, 불평하는 사람이 되느냐 하는데 따라 우리의 삶이 행복해 질 수도 있고 불행해 질 수도 있는 것이다.
한 신앙이 독실한 과부가 22살난 독자를 잃고서도 3가지 감사를 하더란다.

첫째는 22년 동안 아들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둘째는 내가 내 품에 데리고 있는 것보다 내 아들이 천국에서 주의 품에 있는 것이 더 복된 일이고 셋째는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죽게 하신 그 놀라운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심을 감사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수였고 문화부장관을 지냈던 이어령 박사는 감사에 대해 「감사란 탁구공과 같아서 그것은 반드시 내게로 되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감사란 지혜요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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