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모 부대 탄약고 낙뢰 방지 공사가 엉터리로 시공됐다는 첩보를 군 수사기관이 포착 수사 중이다.
2일 정보기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부실 시공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부대의 상급부대 수사기관에서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소식통은 탄약고 낙뢰 방지 시설로 쓰여질 구리선 일부가 땅에 파묻히지 않아 낙뢰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전했다.
군 수사기관은 사건을 면밀히 조사한 뒤 부실 시공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양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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