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장을 찾는 3만여 야구팬들은 대형 전광판에 비춰지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굶주린 모습을 보았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 국제기아대책기구가 나눠주는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을 하나씩 받아가 저금통을 채움으로써 야구에 대한 사랑과 기쁨을 지구촌 굶주린 이웃에게 뜨거운 사랑을 전하게 된다.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이 가득 채워지면 지로‘7531996’으로 보내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국내외 결식아동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프로야구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시리즈의 감격을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나누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편 기아대책기구는 1971년 설립되어 전 세계 50여 개국의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 있는 국제 구호단체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1989년부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98년 섬기는사람들이라는 사회복지법인도 세워 국내와 북한을 보다 전문적으로 돕고 있다.
문의 (02) 544-9544(교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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