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안부(검사장 신종대)는 6.2지방선거 당선자 중 280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직위별로는 광역단체장 10명, 기초단체장 97명, 광역의원 42명, 기초의원 122명, 교육감 4명, 교육의원 5명 등이다.
유형별로는 돈선거가 117건(32.4%)으로 가장 많았고, 거짓말 선거(116건, 32.1%), 불법선전(26건, 7.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2006년 지방선거 때는 당선자 553명이 입건돼 371명이 기소되고 88명이 당선무효 판결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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