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워크 오스트레일리아'가 수집한 산재 보상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약7000명의 사람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로 보상을 청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건강과 사회 활동 업무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가장 높았고, 이어 교육자들이 그 다음을 따른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차와 버스 남자 운전자들이 비교적 청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톰 필립스 '세이프 워크 오스트레일리아' 대표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많은 호주 노동자들은 직장과 가정에서 많은 충격을 줄 수 있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정신적 스트레스 청구 비용이 다른 질환보다 3배나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의 한 부분 일뿐이라고 주장했다.
정신질환 청구 비용은 한 해 1인당 평균 1만5500호주달러(한화 약1600만원)정도로, 이는 다른 질환에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시드니(호주)=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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