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당일치기로 쿠나시르섬의 항만시설과 유치원 등을 시찰할 예정이며 현지에서는 그의 방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이날 쿠릴열도를 방문할 경우 구소련 시기를 포함해 국가원수론 첫 방문이다. 그의 방문은 양국 관계를 급속히 냉각시킬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31일까지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친 후 극동 사할린 유지노사할린스크를 경유해 쿠릴열도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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