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헌 총회는 오는 26-28일 강원도 낙산 프레야콘도에서 "호헌인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호헌인의 날"은 그동안 호헌 교단에서 뿔뿔히 흩어져 있던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호헌 총회 목회자 뿐만 아니라 다른 총회에 속한 호헌 출신 목회자들도 참석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태. 이들은 이번 행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전화를 걸어와 행사 참석의 뜻을 내비쳤다.
"호헌인의 날" 행사는 강희윤 총회장이 취임 당시 밝힌 주력 사업 중에 하나로 총회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호헌 총회 강희윤 총회장은 "합동을 전제로 한 모임이 아닌 화합과 동역하는 자리인만큼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이번 행사에 200-300여명의 호헌인들이 참석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헌의 날 행사는 합동을 전제로 한 모임이 아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이기 때문에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그러나 이러한 만남이 계속 이뤄져 하나됨의 필요성이 느껴진다면 호헌의 옛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조희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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