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국제위원회는 최근 임원회를 갖고 오는 26-29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한/일기독교지도자 정기간담회에 한기총 대표단과 국제위원회 실무진을 참여키로 결의했다. 이어 세계 교회와 아시아 교회 지도자들과의 협력과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책임 분담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가진 김명혁 목사는 "세계 교회에 대한 한국 교회의 역할과 사명"이란 주제의 발제를 통해 "한국 교회와 한기총은 세계 교회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이해가 필요하며 이에 따르는 책임분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 교회 특히 아시아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교분을 돈독히 하는 일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선교사 및 외국인 노동자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제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보고서를 실행위원회에 보고하고 2002년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한 2002년 상반기에 "세계 교회와 세계 선교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세계 중심에선 한국 교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결의했다.
조희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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