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은 "금년 4월 제정을 추진하다가 반대 여론에 따라 유보했던 것을 다시 기습적으로 들고 나와 공포한 의협에 대해 "의약분업"에서 보여준 이기주의적 집단행동 등과 더불어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논평했다.
논평은 "소극적 안락사"와 "낙태" 허용에 대해 즉각 철폐할 것을 촉구하며 이의 관철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사형제도"도 폐지하자고 하는 마당에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보루여야 할 의협이 자기들의 현실적 편의를 위해 이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논평은 덧붙였다.
특히 한기총은 사후피임약 판매에 대해 반패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한기총은 사후피임약의 판매는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크며 그릇된 성윤리관을 형성케 하여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위험이 있음을 경고했다.
조희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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