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12명 중 1명은 인터넷으로 포르노 서핑을 즐기며, 이들 중 40%는 배우자 몰래 서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할인판매 웹사이트 마이바우처코드(MyVoucherCodes)가 남성 1183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는 인터넷을 통해 포르노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41%는 배우자가 잠을 자거나 다른 곳에 있을 때 '야동'을 몰래 훔쳐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16%는 업무 중에도 포르노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는 가장 선호하는 포르노사이트에 매일 들어가며, 39%는 일주일에 한 번꼴로 포르노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34%는 일반뉴스, 17%는 스포츠뉴스, 14%는 쇼핑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83%는 인터넷을 매일 이용하며, 74%는 주로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에 접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바우처코드 관계자는 "오늘날 인터넷은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됐고 인터넷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됐다"며 "배우자 몰래 포르노사이트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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