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사 후보 추천과 관련해 최병두 총회장은 “CBS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민족 복음화를 위한 선교 방송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며 “고목사 추천은 교단 차원에서 연합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목사는 “21세기는 전문성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고목사는 언론과 방송에 경험이 있는 전문인으로서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CBS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교단의 추천을 받은 고목사는 ”기독언론인으로서 이 시대에 알맞게 쓰이길 원하는 소명과 사명감으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고목사는 이어 “다매체 시대에 한국교회 연합으로 설립된 CBS가 담당해야 할 역할이 분명하다”며 “사장으로 선임되면 방송과 경영의 전문인으로 CBS가 한국교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선교방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최치영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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