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구의 허파' 아마존 살리기 나섰다
삼성전자, '지구의 허파' 아마존 살리기 나섰다
  • 김정남 기자
  • 승인 2010.11.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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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을 살리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서 아마존 밀림 생태계 보존 및 원주민 보호를 위해 '아마존 환경보전재단'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마존 밀림은 세계 열대우림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지구의 허파다.

하지만 해마다 상당 부분의 우림이 사라지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50년 뒤에는 80%의 우림이 파괴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아마존 환경보전재단은 현지 원주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장학금 지급, 밀림내 학교건설 및 교육 인프라 구축, 전력공급 등이다.

루이스 푸를란 아마존 환경보전재단 관리위원장은 "환경 파괴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아마존 밀림 보존에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의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유두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는 "아마존 밀림 문제 해결에 삼성전자가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이 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삼성전자와 아마존 환경보전재단이 아마존 밀림과 원주민 보호를 위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에두아르도 브라가 아마조나스주 상원의원, 오마르 아지즈 아마조나스주지사, 유두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 루이스 푸를란 아마존 환경보전재단 관리위원장, 비르질리오 비아나 아마존 환경보전재단 이사장.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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