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사고, 심각 ‘레벨 7’ 검토…
후쿠시마 원전사고, 심각 ‘레벨 7’ 검토…
  • 정진탄 기자
  • 승인 2011.04.12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내각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초기 수 시간 동안 1시간당 1만 테라베크렐(1테라베크렐은 1조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을 방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현재 방사성 물질 방출은 1시간 당 1테라베크렐 정도로 떨어진 것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수만 테라베크렐은 원전 사고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국제평가척도(INES)의 가장 심각한 레벨 7에 해당한다며 이번 사고는 수 시간의 방출로 레벨 7에 해당하기 때문에 정부는 현재의 레벨 5에서 상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INES는 레벨 0에서 레벨 7까지 8단계로 분류되고 있다. 1979년 미 스리마일 섬 원전 사고는 레벨 5, 1999년 도카이무라 임계사고는 레벨 4로 기록됐으며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레벨 7이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레벨은 지난달 18일 레벨 4에서 레벨 5로 상향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