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통상부와 미 국무부는 26일 각 1명의 외교 관리를 최고 1년 간 상대국에 파견해 일시적으로 연락 업무를 담당하기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은 한국 측에선 김재신 외교부 차관이, 미국 측에선 윌리엄 번스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이 했다.
미 국무부는 이러한 양해각서 체결을 "양국 간 협력과 신뢰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사 교류를 통해 서로의 정책 결정 과정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각 국 정부의 전문가들과의 접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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