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경제인, 경제협력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한·중·일 경제인, 경제협력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 강경지 기자
  • 승인 2011.05.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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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기자회견 마친후 손잡은 한중인 3국 정상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함께 도쿄 게이단렌(경단련;經團聯)에서 열린 제3차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3국 경제계간 협력을 위해 지난 2009년 북경 정상회의부터 시작된 비즈니스 서밋이 해가 갈수록 내실을 더해 가고 있고, 이날 (비즈니스 서밋)회의에서도 역내 무역자유화, 광물자원·식량 안보, 일본 산업복구 등에 대해 좋은 합의가 도출됐다"고 의미를 뒀다.

이어 "전세계 GDP(국내총생산)의 20%, 교역량의 18%, 외환보유고의 46%를 차지하는 한·중·일 3국의 경제적 역동성이 세계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발의제와 녹색성장 등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서도 3국 경제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 내년 5월 우리나라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에 일본과 중국 기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3국 경제계는 3국간 경제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실현과 아시아지역 및 세계의 지속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 서밋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요네쿠라 히로마사(米倉弘昌) 게이단렌 회장, 완지페이(萬季飛)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등 3국 주요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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