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 엘 아라비 이집트 외무장관은 12일 이집트는 차기 국제통화기금(IMF)총재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을 지지한다고 확인했다.
엘 아라비 장관은 이날 라가르드 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기자회견을 통해 IMF 미래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이집트를 방문한 라가르드 장관은 이날 엘 아라비 장관 이외에 사미르 라드완 재무장관 및 파루크 엘 오크다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이집트 및 글로벌 경제 문제 등을 논의했다.
그녀는 회담 후 기자들에게 이집트 정부의 지지와 신뢰를 받은데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집트 등 24개국 IMF 집행이사회는 오는 30일 차기 IMF 총재를 선출한다.
【카이로=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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