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꼭 지켜나갈 것입니다."
건국 최초의 올림픽금메달 리스트 양정모 동아대 교수와 한국 최초로 서예퍼포먼스를 선보인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대구시 남구 대덕문화전당 1층 전시실에서 '독도수호기금 마련 전시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시는 6일까지 마련된다.
'독도 갈매기도 아리랑에 춤추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양정모 교수의 바다 관련 사진 12점과 쌍산 김동욱 서예가의 독도 관련 서예작품 12점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1일 가진 오픈식에는 독도 사랑회 길종선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양정모 교수가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쌍산은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글귀를 광목천에 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쌍산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양정모 교수와 함께 일본이 독도를 한국땅으로 인정할 때까지 매년 전시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은 전액 독도 수호기금으로 기부된다.
서예퍼포먼스를 펼친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독도사랑 예술인연합회 회장으로 독도 현지 퍼포먼스 17회, 독도수호 퍼포먼스 행사 30회, 독립선언문 2139개 7시간6분 퍼포먼스, 총150회 서예퍼포먼스, 10회 개인전을 가졌으며,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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