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조 목사 별세, 연예스타들 추모·애도
하용조 목사 별세, 연예스타들 추모·애도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1.08.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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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용조 목사

 하용조(65) 온누리교회 담임목사가 2일 오전 8시40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천했다. 1일 새벽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생전에 연예인 교회를 개척하는 등 기독교 신자 연예인들과 각별한 관계를 맺어온 하 목사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트위터 등에는 연예인들의 추모 열기가 뜨겁다.

탤런트 한혜진(30)은 "사랑하는 하 목사님 편히 쉬세요. 많이 보고 싶을 거에요. 그 사랑 잊지 못할거에요"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탤런트 엄지원(34)은 "아. 처음 그 분의 설교를 듣던 날이 생각납니다. 온화하지만 열정적이고. 사랑과 긍휼이 많으셨던 하용조 목사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라고 안타까워했고, 영화배우 유선(35)은 "하용조 목사님. 너무나 거룩하게 아름다운 인생을 살다 가신 당신을. 우리는 잊지 못할 겁니다"라며 "이제 하나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이 교회 서울 서빙고 성전에서 거행된 하 목사 추모 예배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탤런트 문정희(35)는 "하용조 목사님이 소천하셨군요. 마음 너무나 아픕니다. 평안히 쉬시길. 목사님 감사했습니다"라고 적었으며, 영화배우 신현준(43)은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님이 오늘 아침에 소천하셨습니다.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라며 명복을 빌었다.

작곡가 주영훈(42)도 "아, 아직 하실 일이 많은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24) 역시 "대한민국 또 한 분의 큰 별께서 하나님 곁으로 가셨네요. 평소 존경하던 하용조 목사님. 하나님 곁에서 영원히 행복하세요"라고 기원했다.

가수 겸 MC 윤종신(42)은 "찾아뵈야지 뵈야지 했는데, 제 결혼식도 건강악화로 하시기 어려운데 선뜻 주례를 해주셨던 하용조 목사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따뜻하고 고생 많으셨던 목사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곁에서 편히 쉬시길"이라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룹 '티아라' 소연(24 )은 "제가 가장 힘들 때 하용조 목사님의 설교는 너무나 큰 힘이 되었고 저에게 새마음과 새행복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 곁으로 가신 일이지만 세상에 남아있는 저희는 마음이 아픕니다. 기도할거에요. 계속"이라고 슬퍼했고, 가수 린(30)은 "어젯밤에 하용조 목사님이 직접 주신 성경책을 끌어안고 잤는데. 목사님 주님 곁에서 편히 쉬세요"라면서 하 목사의 영면을 빌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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