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해변 '바다문예회관' 문 열어
울산 강동해변 '바다문예회관' 문 열어
  • 고은희 기자
  • 승인 2011.08.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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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동해변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신개념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청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강동해변 야외특설무대에서 '2011 자랑스러운 북구- 바다문예회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바다문예회관은 지역의 대표적 해양관광자원인 강동해변과 북구문화예술회관의 문화컨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의 문화서비스로, 기존 음악공연 중심의 야외행사에서 벗어나 전시와 공연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색다른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5일 오후 8시 지역 예술단체 및 가수 김범용이 출연하는 '투게더 콘서트'를 시작으로, 6일에는 울산무용협회와 김현정무용단, 강정순무용단, 강미진무용단, 변은영무용단, 박종원무용단 등이 함께 만들어내는 '젊은춤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7일에는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지역가수와 함께 꾸미는 '해변포크송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특히 북구는 3일 동안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해변에 2개의 돔을 설치해, (사)울산민족미술인협회 소속 2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술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은 9일부터 한 달간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의 전시에 앞서 미리 선보이는 것으로, 그림과 조각, 설치미술, 행위미술 등 다양한 예술작품에 대한 작가들의 설명과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문화적 소양을 넗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연인과 가족 등이 함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총 3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바다 영화상영회'도 마련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동지역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기존 물놀이시설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로 다시 찾고 싶은 휴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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