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11~12일 오후 5시 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청소년음악회 '신명나는 국악보따리'를 연다.
청소년들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중심으로 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국립부산국악원 청소년예술단도 함께 참여한다.
공연은 1부 '문굿'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꼿꼿한 기상을 엿볼 수 있는 '도드리', 놀이형식의 궁중춤 '포구락', 현전 판소리 다섯마당 중 가장 빼어난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화려한 부채와 우아한 선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부채춤' 등이 펼쳐진다.
이어 2부는 국악동요 '산도깨비' '소금장수', 국악관현악 '방황', 대중가요와 민요를 관현악에 맞춰 편곡한 대중가요 '인연'과 민요 '너영나영',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이 준비된다.
공연은 전석 3000원이며, 부산국악원 홈페이지 및 전화(051-811-0040)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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